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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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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실적 발표 행사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하나금융그룹 IR팀장 이정훈 입니다.

오늘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전화, 혹은 인터넷을 통해 참여해 주신 주주 여러분, 애널리스트 및 기타 시장 참가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금부터 2021년 1분기 실적발표 행사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실적발표를 위해 하나금융지주의 그룹 재무 총괄이신 이후승 전무님, 그리고 그룹 및 주요 계열사의 재무, 리스크, 전략 담당 임원분들께서 참석하셨습니다.

오늘 진행은, 먼저 당사 경영실적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드리겠으며, 그 다음 전화를 통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순서로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하나금융그룹 2021년 1분기 경영실적에 대해 이후승 전무님께서 발표해 주시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투자자 여러분, 그리고 하나금융그룹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자본시장 관계자 여러분, 리서치 분석 전문가 여러분, 금융 전문 기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하나금융그룹 CFO 이후승입니다.

거리마다 완연한 봄기운에 마음까지 환해지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계절의 여왕, 5월을 앞두고 그에 걸맞는 양호한 경영실적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2021년 1분기 하나금융그룹 경영실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P3.2021년 1분기 경영실적 Highlights(1)

먼저 그룹 경영실적의 주요 사항입니다. 자료의 3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금융그룹의 2021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8,344억원으로서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하였습니다. 전년도에 경기대응 충당금, 사모펀드 준비금 등 손실흡수 버퍼를 충분히 확보한 상태에서, 그룹의 Top-line이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함에 따라 실적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각종 일회성 요인, 그리고 2020년의 선제적인 충당금 인식에 따른 이례적인 대손비용 하락 효과까지 감안할 경우, 그룹의 경상적인 분기이익은 8천억원 내외로서 견조한 펀더멘털을 입증하였습니다.


최근 글로벌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사상 최고치에 도달하고 국내에서도 4차 확산이 우려되는 등, 2021년에도 국내외 불안 요소는 일정 수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잠재적인 외부 충격에 대해 하나금융그룹은 대손충당금 등 여러 단계에 걸쳐 리스크 대응 여력을 확충하였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실물경제 및 금융시장 변동성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면서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의 일환으로 최근 금융당국의 사모펀드 소비자 보호방안 등을 감안하여 전년도에 인식한 사모펀드 관련 준비금에 대해 보수적인 기준으로 일부 비용을 추가 적립하였습니다. 아울러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비용 절감 및 계열사간 시너지 강화 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함으로써 그룹의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습니다.


그럼 그룹 경영실적에 대해 보다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2021년 1분기 그룹의 핵심이익은 전분기 대비 6.9%, 전년동기 대비 12.1% 늘어난 2조 1,917억원을 시현하였습니다. 하나은행의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이 견조한 성장을 기록하였을 뿐 아니라, 비은행 및 글로벌 부문 강화 전략에 따라 해당 계열사들의 실적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그룹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핵심이익을 달성하였습니다.
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그룹 이자이익은 은행 대출자산의 꾸준한 증대, 그리고 2019년 초부터 약 2년간 하락을 거듭해온 NIM의 상승 반전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6.1% 확대되었습니다. 수수료이익의 경우 하나금융투자의 IB 관련 기타수수료 및 증권중개수수료가 크게 개선되었으며, 이와 더불어 은행의 대출관련 수수료항목 또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분기 대비 8.8% 늘어났습니다.


이어서, 그룹의 1분기 대손비용률은 전분기 대비 크게 하락한 0.12%를 시현하였습니다. 이는 대내외 불확실성을 감안하여 그룹의 완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마무리된 가운데, 건전성 중심의 자산성장 전략을 통해 경상적인 대손충당금이 양호한 수준에서 관리된 것에 주로 기인합니다. 대출자산 포트폴리오의 개선과 일부 일회성 환입, 그리고 2020년에 약 3,400억원의 경기대응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인식한 영향으로 인해 은행의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이례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하였으며, 이에 따라 그룹 대손비용률이 전년동기 대비로도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4월 이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는 등, 국내 경기가 완전한 회복세로 돌아서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에 하나금융그룹은 코로나19 취약 차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동시에 전사적인 리스크 통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금융지원 프로그램 수혜 여신에 대한 종합적인 신용위험 점검, 그리고 잠재부실기업에 대한 조기 신용평가 등 적극적인 조치를 통해 자산건전성을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한편, 그룹의 2021년 1분기 일반관리비는 1조 204억원으로서, 특별퇴직 기저효과 소멸 및 물건비 감소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3.2% 감소하였습니다. 전년동기와 비교할 경우, 하나손해보험의 관리비용이 추가된 가운데 하나은행의 성과급 지급을 위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면서 약 10% 증가하였습니다. 다만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인 일반관리비는 9천억원 초반 수준으로서 연간 경영계획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기 하방 리스크에 대비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자금공급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작년부터 인건비를 보수적으로 통제하고 있습니다. 전년도 하나은행이 당초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면서 1분기 인건비가 다소 늘어났습니다만, 이를 포함한 그룹의 C/I Ratio는 46.5%를 기록하는 등 비용효율성은 여전히 견조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인건비를 포함한 2021년의 일반관리비 역시, 경영환경상의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함과 동시에 그룹의 전반적인 수익성, 더 나아가 주주가치가 지속적으로 증대될 수 있도록 적절히 관리하겠습니다.


페이지 좌측 하단을 보시면, 2021년 1분기 그룹의 ROE 및 ROA가 각각 10.94%, 0.74%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 지표들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P4.2021년 1분기 경영실적 Highlights(2)

다음으로 4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은행 및 하나카드를 합한 그룹의 2021년 1분기 NIM은 전분기 대비 6bp 상승한 1.61%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중 하나카드의 NIM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며, 하나은행의 NIM은 1.36%로서 전분기 대비 약 8bp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자산 Repricing 효과가 마무리된 가운데 정기예금 갱신 등으로 조달코스트가 크게 하락한 것이 주요 원인이며, 그 외에 핵심저금리성 예금 증대에 따른 포트폴리오 개선 효과도 작용하였습니다. 아울러, 카드 NIM 산식의 일부 변경에 따라 2018년 2분기부터 분기별 그룹 NIM이 약 1bp씩 상향 조정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다음으로 자료의 우측을 보시면, 은행부문 원화대출은 전분기말 대비 2.1% 늘어난 244조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룹 이자이익은 이와 같은 대출자산의 양호한 성장과 더불어 은행 NIM 반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6.2% 증대되었으며, 전년동기와 비교 시 중국법인, 하나캐피탈 등 글로벌 및 비은행 부문의 기여도 확대에 따라 10.3% 증가하였습니다.


분기 수수료이익은 하나금융투자 및 하나은행의 IB, 브로커리지 및 대출 관련 수수료 항목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8.9% 늘어났습니다. 전년동기 대비로도 신용카드와 증권중개를 포함한 비은행 부문의 수수료기반 강화에 따라 15% 증가하는 등, 그룹의 전반적인 핵심이익 항목들이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하였습니다.

P5.2021년 1분기 경영실적 Highlights(3)

다음으로 5페이지입니다.
2021년 1분기말 그룹의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40%로서 전년동기 대비 7bp 하락하였으며, 연체율은 전년동기 대비 1bp 하락한 0.30%를 기록하면서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였습니다.


이어서 그룹의 1분기 대손비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1bp, 전분기 대비 15bp 하락한 0.12%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선제적인 리스크관리 노력 등에 힘입어 하나은행의 대손충당금 비용이 일시적으로 하향 안정화된 것에 주로 기인하며, 다음 분기부터는 경상적인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1년에도 하나금융그룹은 매크로 환경 악화에 대비하여 대손충당금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룹의 CET1 비율은 전분기말 대비 약 2%p 상승한 14.07%로 예상됩니다. 바젤3 신용RWA부문의 도입이 완료된 가운데 견고한 분기이익 시현 등에 힘입어 그룹 자본비율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습니다.

P7. 그룹연결손익

다음은 그룹의 경영실적을 항목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7페이지 그룹연결 손익계산서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금융그룹의 2021년 1분기 일반영업이익 중 이자이익은 1조 5,741억원으로서 전분기 대비 6.1%, 전년동기 대비 10.2% 증가하였습니다. 수수료이익은 전분기 대비 8.8%, 전년동기 대비 17.3% 늘어난 6,176억원을 시현하였습니다.


이어서, 그룹의 2021년 1분기 매매평가익은 1,038억원으로서 전분기 대비 감소하였습니다. 2020년말 발생한 1,490억원 규모의 비화폐성 환차익 기저효과, 그리고 1분기 중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약 820억원의 비화폐성 환차손 인식 등이 주요 원인이며, 전년동기 대비로는 하나금융투자의 S&T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약 40% 상승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룹의 2021년 1분기 일반관리비는 은행 성과급 지급으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10% 확대되었으나, 동 요인을 제외할 경우 9천억원 초반으로서 경상적인 비용이 효율적으로 통제되었습니다. 또한 성과급을 포함한 명목 기준으로도 그룹 일반관리비는 1조원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서 연간 경영계획 대비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P8.관계사별손익

이어서 8페이지, 관계사별 손익 현황입니다.


그룹의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의 2021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5,755억원으로서 전년동기 대비 3.8% 상승하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사모펀드 준비금 추가적립 및 일반관리비 상승요인에도 불구하고, 핵심이익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였습니다.


다음으로 하나금융투자의 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00% 가까이 늘어난 1,368억원입니다. 국내 증시의 일평균 거래대금 확대 외에도 내부적인 역량 강화 노력을 통해 증권중개 수수료가 급증하였으며, 이자이익 또한 전년동기 대비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이익창출능력이 크게 제고되었습니다.


이어서 하나카드는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혁신을 통한 손익체질 개선이 지속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약 140% 높아진 725억원의 분기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캐피탈의 2021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609억원으로서, 이자이익과 매매평가익 등 일반영업이익 증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37.8% 향상되었습니다.


기타 관계사의 경우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P9.NIM, P10.비이자이익, P11.판관비, P13.그룹 총운용 / 총조달

9페이지에서 11페이지는 앞에서 설명드렸던 NIM, 비이자이익 및 일반관리비 세부현황 입니다. 그리고 13페이지는 그룹의 총자산, 총부채 및 자본 현황입니다.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P14.하나은행 원화대출금 / 예수금, P15.하나은행 부문별 대출 현황

이어서 14페이지, 하나은행의 원화대출금 및 예수금 현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2021년 1분기말 하나은행의 원화대출금은 전분기말 대비 2.1% 증가한 244조원입니다.


대출성장 내용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업대출은 117조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2.4% 성장하였습니다. 이중 대기업대출은 전분기말 대비 2.3% 늘어났으며, 중소기업대출은 비외감 및 소호 차주에 대한 자금지원이 계속되면서 전분기말 대비 2.5% 증대되었습니다.


가계대출의 경우 전분기말 대비 1.8% 확대된 128조원을 기록하였으며, 상품별로는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수요 확대가 돋보였습니다.


1분기말 기준 원화예수금은 전분기말 대비 4.5% 증가한 256조원입니다. 풍부한 시장 유동성을 반영하면서 핵심저금리성예금과 MMDA 잔액이 각각 전분기말 대비 8.6%, 16.9%씩 높아졌고, 정기예금은 전분기말 수준을 유지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저금리성 예금 비중은 전분기말 대비 약 2.6%p 상승하였습니다. 참고로, 오른쪽 그래프 하단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2021년 1분기말 기준 예대율은 98.8%입니다.


15페이지는 하나은행의 부문별 대출 현황입니다.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 17. 그룹 자산건전성

다음으로 17페이지, 그룹 자산건전성입니다.
그룹의 2021년 1분기말 총여신은 전분기말 대비 2.5% 증가한 322조원이며, 고정이하여신 금액은 전분기말 대비 1.4% 늘어난 1조 2794억원입니다. 이에 따른 그룹의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40%로서 전분기말 수준을 유지하였습니다.


페이지 우측 상단을 보시면, 1분기 중 상매각 및 출자전환 이전에 증가된 신규 고정이하여신 금액은 2,283억원입니다.


은행의 자산건전성에 대해서는 다음 18페이지에서 좀 더 자세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P18. 하나은행 자산건전성

하나은행의 2021년 1분기말 총여신은 전분기말 대비 2.2% 증가한 277조원이며, 고정이하여신은 9,316억원입니다. 이에 따른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전분기말과 동일한 0.34%이며, 1분기말 기준 고정이하여신 커버리지비율은 125%입니다.


하나은행의 분기말 연체율은 전분기말 대비 5bp 높아진 0.24%입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이 감소 추세를 유지한 가운데, 일부 해외여신 연체 발생으로 기업대출 연체율이 다소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전체 여신을 감안할 때 양호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대출의 손실가능금액에 대해서는 충당금 적립을 이미 완료하였으며, 채무재조정, 담보권 실행 등을 통해 최대한 신속히 정상화 또는 회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를 제외한 전반적인 연체율은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습니다.

P19~20. 대손충당금 분석

다음으로 19페이지에서 20페이지는 그룹 및 하나은행의 대손충당금 현황입니다.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21. 자본적정성

마지막으로 21페이지, 자본적정성 현황입니다.


2021년 1분기말 그룹의 BIS비율, Tier1 비율은 각각 16.36%, 15.16%로 예상되며, CET1비율의 경우 14.0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호한 실적 시현 및 안정적인 RWA 관리에 따른 자본비율 상승 외에, 바젤3 조기도입 효과가 더해지면서 그룹 자본적정성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앞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하나금융그룹의 경영성과 및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021년 1분기 하나금융그룹의 실적발표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