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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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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실적 발표 행사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하나금융그룹 IR팀장 이정훈 입니다.



오늘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전화, 혹은 인터넷을 통해 참여해 주신 주주 여러분, 애널리스트 및 기타 시장 참가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금부터 2020년 상반기 실적발표 행사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우선 오늘 실적발표를 위해 참석하신 저희 그룹 임직원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하나금융지주에서는 이번에 새로 그룹 CFO를 맡게 되신 이후승 전무님께서 참석하셨으며, 그룹 리스크 총괄이신 황효상 부사장님, 그리고 전략 총괄이신 안선종 상무님께서 참석하셨습니다.



다음으로, 하나은행에서는 경영기획그룹 담당이신 이승열 부행장님께서 참석하셨고, 하나 금융투자에서는 경영관리그룹 이상훈 부사장님께서 참석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카드에서는 경영기획본부 김태홍 본부장님이 오셨습니다..



오늘 진행은, 먼저 재무 총괄이신 이후승 전무님께서 경영실적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드리겠으며, 그 다음 전화를 통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순서로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하나금융그룹 2020년 상반기 경영실적에 대해 이후승 전무님께서 발표해 주시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하나금융그룹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투자자 여러분과 시장 참여자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새로 하나금융그룹의 CFO를 맡게 된 이후승 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그룹 CFO를 맡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의 적극적이고 시장 친화적인 IR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2020년 상반기 하나금융그룹 경영실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P3. 2020년 상반기 경영실적 Highlights (1)

먼저 그룹 경영실적의 주요 사항입니다. 자료의 3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금융그룹의 2020년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4%, 전분기 대비 4.7% 증가한 6,876억원을 시현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1.6% 늘어난 1조 3,446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대규모의 대손충당금 및 사모펀드 관련 준비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핵심이익과 더불어 비은행 및 글로벌 부문의 성장, 그리고 비화폐성 환차익 등 일부 일회성 이익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국내외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하반기에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하나금융그룹은 견조한 실적 안정성을 기반으로 손실흡수 능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실물경제에 대한 자금공급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럼 2020년 상반기 경영실적의 주요 사항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선 핵심이익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비은행 및 글로벌 부문 실적 등이 개선되면서 그룹의 전반적인 이익창출능력이 제고되었습니다. NIM 하락에 따른 은행의 이자이익 하락폭을 국내 대출자산 성장 및 해외법인의 이자이익 증가세로 만회하면서 그룹 이자이익이 전년동기 수준을 기록하였습니다. 수수료이익 역시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비은행부문인 신용카드수수료 및 증권중개수수료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동기 실적을 방어하였습니다. 또한, 은행 및 증권 자회사의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확대됨에 따라 그룹의 상반기 매매평가익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아울러 전년도 중국 경제의 구조개혁 등으로 다소 부진하였던 중국 지분투자 관련 손익이 회복되고, BIDV 지분법 평가익이 추가되는 등, 그룹의 수익 원천이 다변화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다음으로, 그룹 판매관리비의 효율적인 통제가 지속되었습니다.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과 더불어 전년말 선제적인 특별퇴직 실시에 따른 인건비 절감 효과가 반영되면서, 경상적인 판관비가 안정적으로 관리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년도 은행 성과연동보상 관련 적립액에 대한 일부 환입이 2분기중 발생하면서, 상반기 그룹 판매관리비는 전년동기 대비 9.7% 하락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그룹의 비용효율성이 개선되었으며, 코로나19에 따른 외부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이익 안정성이 강화되는 기반으로 작용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대내외 불확실성 지속에 따라 각종 선제적인 충당금 비용을 적립하였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위축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약 1,655억원 규모의 충당금을 인식하였으며, 이에 따라 그룹 상반기 누적 대손비용률이 전분기말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만, 경상적인 대손비용률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사모펀드 관련 준비금 약 1,185억원을 기타충당금으로 적립하면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배상금 지급에 대한 재원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미래 실적 불확실성을 상당부분 해소함과 동시에, 잠재적인 외부충격에 대한 대응 여력을 확충하였습니다.



페이지 좌측 하단을 보시면, 2020년 상반기말 그룹의 ROE는 9.44%로서 전분기말 대비 개선되었으며, ROA는 전분기말 수준인 0.63%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룹의 상반기 누적 C/I Ratio는 인건비 특이요인 등의 영향으로 1분기 대비 크게 낮아진 43.1%를 나타냈습니다.

P4. 2020년 상반기 경영실적 Highlights (2)

다음으로 4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은행 및 하나카드를 합한 그룹의 2020년 2분기 NIM은 전분기와 동일한 1.62%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중 하나은행의 NIM은 1.37%로서 전분기 대비 2bp 하락하였습니다. 분기중 기준금리 추가인하 여파로 예대 Pricing이 약화되었으나, 수익성 중심의 자산성장 전략을 유지한 가운데 저금리성 예금 증대로 원화 조달포트폴리오가 개선되면서, 은행 NIM 하락폭을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카드NIM은 결제성 수수료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크게 개선되었으며, 그 결과 은행 NIM의 축소를 상쇄하였습니다.



그룹의 2분기 이자이익은 NIM 하락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대출자산 성장 등에 의해 전분기 수준이 유지되었습니다. 수수료이익 역시 비은행부문 중 신용카드 및 증권중개 수수료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5.3% 증가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그룹의 2분기 핵심이익은 전분기 대비 1.7% 증가한 1조 9,878억원을 시현하였습니다.



자료 우측을 보시면, 은행부문 원화대출은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자금공급을 확대하면서 전분기말 대비 1.8%, 전년말 대비 3.8% 성장한 226.8조원을 기록하였습니다.

P5. 2020년 상반기 경영실적 Highlights (3)

다음으로 5페이지입니다.



2020년 2분기말 그룹의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45%로서 전분기말 대비 2bp 하락하였으며, 연체율은 전분기말과 동일한 0.31%를 시현하였습니다. 은행 연체율이 전분기말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하나손해보험의 연체자산이 신규 편입되면서 그룹 연체율의 상승 요인이 발생하였습니다. 다만 정부의 금융 지원 및 내부적인 리스크관리 노력에 따라 전반적인 비은행 자회사의 연체율이 하락하면서,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의 안정세가 지속되었습니다.



한편, 그룹의 상반기 누적 대손비용률은 경기상황 변동을 감안한 대규모의 선제적 충당금 적립에 따라 전분기말 대비 14bp 상승한 0.27%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관련 충당금을 제외할 경우 0.16% 수준으로서 연간 목표치 대비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비한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인식하면서 그룹의 손실흡수 여력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리스크 요인 점검을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그룹의 2020년 2분기말 CET1비율은 전분기말 대비 14bp 상승한 12.0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출자산 증대 등에 따른 RWA 증가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이익 시현에 힘입어 전반적인 자본적정성이 개선되었습니다.

P7. 그룹연결손익

다음은 그룹의 경영실적을 항목별로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7페이지 그룹연결 손익 계산서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룹의 2020년 2분기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1조 4,333억원이며, 상반기 기준으로는 전년동기 대비 0.9% 하락한 2조 8,613억원을 시현하였습니다.



2분기 수수료이익은 5,545억원으로서,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일부 자산관리관련 수수료 및 IB관련 수수료 항목이 감소하였으나, 이를 신용카드 및 증권중개수수료 증대로 만회하면서 전분기 대비 5.3% 성장하였습니다. 2020년 상반기 수수료이익은 전년동기 수준인 1조 809억원입니다.



이어서, 그룹의 2분기 매매평가익은 3,480억원을 시현하면서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전분기의 대규모 비화폐성 환차손 기저효과 및 2분기중 발생한 약 408억원의 비화폐성 환차익, 그리고 주요 자회사의 유가증권 운용손익 개선에 주로 기인합니다. 이에 따라 그룹의 상반기 매매평가익은 전년동기 대비 64.7% 늘어난 4,221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2분기 판매관리비는 8,484억원으로서, 앞서 말씀드린 일부 인건비 환입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8.6% 절감되었습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전년말 대규모 특별퇴직 관련 비용을 선제적으로 집행 완료한 영향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9.7% 줄어들었습니다.

P8. 관계사별손익

이어서 8페이지, 관계사별 손익 현황입니다.



그룹의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의 2020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한 1조 620억원을 시현하였습니다. 경영환경 악화에 따라 핵심이익이 다소 감소하고 코로나19 관련 충당금 비용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만, 유가증권 운용실적 개선 및 판관비 절감 등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다음으로 하나금융투자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725억원으로서 전년동기 대비 12.9% 상승하였습니다.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2분기중 국내외 증시 반등에 따른 주식약정금액 증가로 증권중개수수료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매매평가익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하나캐피탈은 이자이익 등 전반적인 실적 개선으로 전년동기 대비 78.7% 상승한 841억원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달성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카드는 가맹점수수료율 인하의 여파로 다소 부진했던 2019년 상반기 대비 93.9% 증가한 653억원을 시현하면서 실적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비은행 관계사의 실적의 빠르게 개선됨에 따라, 페이지 좌측에서 보실 수 있듯이 그룹의 비은행부문 기여도가 상반기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30% 수준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균형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저금리 기조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그룹의 비은행 부문 강화 전략을 단계별로 이행해 나가겠습니다.



기타 관계사의 경우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P9. NIM, P 10. 비이자이익, P 11. 판관비

9페이지에서 11페이지는 앞에서 설명드렸던 NIM, 비이자이익 및 판매관리비 세부현황 입니다.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13. 그룹 총운용 / 총조달

다음으로 13페이지의 그룹 총자산, 총부채 및 자본 현황 역시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P14. 하나은행 원화대출금 / 예수금, P15. 하나은행 부문별 대출 현황

이어서 14페이지, 하나은행의 원화대출금 및 예수금 현황입니다.



2020년 2분기말 기준 하나은행의 원화대출금은 전분기말 대비 1.8% 증가한 226.8조원입니다..



대출성장 내용을 부문별로 살펴보면,기업대출은 109.7조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2.6% 성장하였습니다. 이중 대기업대출은 국내 금융시장의 자금경색 완화 등으로 전분기말 대비 1% 감소한 15.4조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중소기업대출은 외감법인 실수요 대출, 그리고 코로나19 관련 자금지원을 위한 소호대출을 중심으로 전분기말 대비 3.1% 늘어났습니다.



가계대출의 경우 전세자금대출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전분기말 대비 1.1% 증대된 117.1조원을 시현하였습니다.



2020년 2분기말 기준 원화예수금은 전분기말 대비 2.1% 증가한 242조원입니다. 1분기와 마찬가지로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이 핵심저금리성 예금 및 MMDA에 유입되면서, 각각 10.4%, 4.1%씩 성장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2분기말 저금리성 예금 비중은 전분기말 대비 상승한 37.3%를 기록하였습니다. 참고로, 오른쪽 그래프 하단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2020년 2분기말 기준 예대율은 97.5%입니다.



15페이지는 하나은행의 부문별 대출 현황입니다.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 17. 그룹 자산건전성

다음으로 17페이지, 그룹 자산건전성입니다..



그룹의 2020년 2분기말 총여신은 전분기말 대비 2.1% 증대된 301.4조원이며, 고정이하여신 금액은 전분기말 대비 3.2% 감소한 1.4조원입니다. 이에 따른 그룹의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45%로서 전분기말 대비 2bp 하락하였습니다.



페이지 우측 상단을 보시면, 2분기 중 상매각 및 출자전환 이전에 증가된 신규 고정이하여신 금액은 1,969억원으로서, 은행 기업부문 및 일부 비은행 자회사의 고정이하자산 감소, 그리고 1분기중 감독규정 개정으로 특정 자회사의 건전성 분류기준이 강화되며 고정이하여신이 늘어났던 기저효과 등에 따라 전분기말 대비 감소하였습니다.



은행의 자산건전성에 대해서는 다음 18페이지에서 좀 더 자세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P18. 하나은행 자산건전성

하나은행의 2020년 2분기말 연체율은 전분기말과 동일한 0.21%를 기록하였습니다. 기업대출 연체율이 다소 높아졌으나 가계대출 연체율 하락에 의해 상쇄되면서 전반적인 은행 연체율이 안정적으로 관리되었습니다.



P19~20. 대손충당금 분석

다음으로 19페이지에서 20페이지는 그룹 및 하나은행의 대손충당금 현황입니다.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21. 자본적정성

마지막으로 21페이지, 자본적정성 현황입니다.



2020년 2분기말 그룹의 BIS비율, Tier1 비율은 각각 14.08%, 12.89%로 예상되며, CET1비율의 경우 12.0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험가중자산의 안정적 관리 및 견조한 분기 순이익 시현에 힘입어, 그룹의 자본비율과 손실흡수 여력이 전분기말 대비 증가하였습니다.



아울러 약속드렸던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금일 하나금융지주 이사회에서 주당 500원의 중간배당 실시를 결의하였음을 안내드립니다. 비은행 및 글로벌 부문의 실적 증대, 그리고 효율적인 비용 관리에 따른 경영성과 개선을 바탕으로 전년도 수준의 중간배당을 실시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룹 경상이익 및 자본적정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가며, 주주환원정책 강화를 통해 주주가치가 지속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020년 상반기 하나금융그룹 실적발표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