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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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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실적 발표 행사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하나금융그룹 IR팀장 이정훈 입니다.

오늘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전화, 혹은 인터넷을 통해 참여해 주신 주주 여러분, 애널리스트 및 기타 시장 참가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금부터 2016년 상반기 실적발표 행사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우선 오늘 실적발표를 위해 참석하신 저희 그룹 임직원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하나금융지주에서는 김병호 부회장님과 그룹 재무 총괄이신 곽철승 상무님께서 참석하셨으며, 그룹 리스크 총괄이신 황효상 전무님이 참석 하셨습니다. 다음으로, KEB하나은행에서는 경영기획그룹 담당이신 이승열 본부장님께서 참석하셨고, 하나금융투자에서는 경영지원본부 이상훈 상무님이 참석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카드에서는 경영전략본부 송종근 본부장님께서 오셨습니다.

오늘 진행은, 먼저 부회장님의 인사말씀 이후 재무 총괄이신 곽철승 상무님께서 경영실적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드리겠으며, 그 다음 전화를 통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순서로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그럼 먼저 김병호 부회장님의 인사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바쁘신 가운데 오늘 하나금융그룹 실적발표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분기는 조선/해운 등 구조조정 이슈뿐만 아니라, 브렉시트로 인한 금융환경의 변동성 확대로 매우 혼란스러웠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으로 인해서 국내 금융기관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전반적으로 시장상황이 경직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하나금융그룹은 상반기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전사적으로 변함없이 지속하고 있는 철저한 판관비 관리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서 비용효율성을 제고하고 자본효율성을 고려한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서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철저한 포트폴리오 구조개선 및 위험가중자산 규모 관리를 통해서 자본비율은 매우 빠른 속도로 개선되서 상반기 말 기준 보통주 자기자본 비율은 전분기 대비 1.06%p 상승한 11.44%를 시현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안정적인 수준의 자본비율 확보에 따라서 향후 보다 탄력적인 전략 및 배당정책을 유지할 수 있게 된 점은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을 극대화하기 위한 경영진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자회사인 KEB하나은행의 전산통합을 지난 6월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미뤄져 왔던 통합시너지 창출 효과가 가까운 시일 내에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예측하기 힘든 금융환경이 계속되고 있고, 그로 인한 불확실성이 아직도 많으나,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무구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으며, 저희 그룹을 믿고 계속 지지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이어서 세부적인 경영실적에 관하여 곽철승 상무께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으로는, 하나금융그룹 2016년 상반기 경영실적에 대해 곽철승 상무님께서 발표해 주시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하나금융그룹의 CFO를 맡고 있는 곽철승 상무입니다.

지금부터 2016년 상반기 하나금융그룹 경영실적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P4. 2016년 상반기 경영실적 Highlights (1)

먼저 2016년 상반기 그룹 경영실적의 주요 사항입니다. 자료의 4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금융그룹의 2016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한 7,900억원을 시현하였습니다. 2012년 상반기 이후 반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였습니다. 이중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9.6% 감소한 3,521억원을 시현하였습니다. 2분기 조선업 및 해운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추가 대손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경상적인 수준의 분기 당기 순이익 시현이 가능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2분기 경영실적 특징을 보다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첫째, 대출 포트폴리오의 질적 개선을 통해 6월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NIM이 방어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전분기 다소 정체되었던 수수료 이익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하여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을 합한 핵심이익은 전분기 대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둘째, 조선업 및 해운업 관련 등 추가적인 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경상적인 대손충당금이 감소하여 대손비용률은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였습니다. 셋째,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을 지속하여 판매관리비는 전년동기 대비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페이지 오른쪽 하단을 보시면, 상반기 그룹의 ROE 및 ROA는 각각 7.10% 및 0.50%를 달성하였고, 그룹의 Cost Income Ratio는 55.5%를 달성하는 등 주요 그룹의 경영지표 또한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P5. 2016년 상반기 경영실적 Highlights (2)

다음은 5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NIM입니다.

KEB하나은행 및 하나카드를 합한 그룹의 2016년 2분기 NIM은 전분기 대비 1bp 상승한 1.81%입니다. 6월 기준금리 인하가 있었으나, 대출금 수익률 하락 보다 예수금 비용률 하락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나타나면서, NIM을 잘 방어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이자이익은 대기업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원화대출금 감소로 인하여 전분기 대비 2.0% 감소하였습니다.

자료의 오른쪽 하단 그래프를 보시면, 2분기말 은행 원화대출 성장율은 전분기 대비 0.1% 감소하였고 전년말 대비 1.7% 감소하였습니다. 상반기 중 총 5.5조원의 모기지 대출 양도와 대기업 여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총원화대출 성장율은 일시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였지만, 우량 중소기업대출 증가를 통한 포트폴리오의 질적 개선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전체 대출 자산을 무리하게 늘리기 보다는 건전성과 수익성을 고려하여 포트폴리오 개선에 중점을 두도록 할 예정입니다.

수수료이익은 항목별로 고른 증가세를 보이며 전분기 대비 8.9% 증가하여, 지난 분기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P6. 2016년 상반기 경영실적 Highlights (3)

다음 6페이지를 참조하여 주십시오.

2016년 2분기말 그룹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23%이며, 연체율은 0.67% 입니다.

2분기말 누적기준 그룹 대손비용률은 0.44%로 전분기 대비 6bp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2분기 조선업과 해운업 구조조정, 그리고 케이블 방송 관련 추가 충당금 적립 등 일시적 효과에 기인합니다만, 그룹 대손비용률은 여전히 0.4% 중반대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상반기말 그룹 보통주 자본비율은 전분기 대비 106bp 상승한 11.44%로 예상되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보통주 자본비율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당사는 경기대응완충자본 최대치를 가정한 보수적인 기준으로 2018년까지 11%의 보통주 자본비율 달성을 계획하였으나, 이번 분기 보통주 자본비율이 당초 2018년 목표 비율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보다 탄력적인 그룹의 경영전략 추진 및 배당확대 등 주주 환원정책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P8. 그룹 연결손익

다음은 그룹의 경영실적을 항목별로 자세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8페이지 그룹연결 손익 계산서를 참조하여 주십시오.

그룹의 일반영업이익부터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룹의 일반영업이익 중 이자이익은 지속적인 중소기업대출 성장을 통한 포트폴리오 조정과 핵심저금리예금 증가에 따른 조달비용 감소로 인하여, 전년동기대비 2.2% 상승하였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일회성 이자이익 소멸과 금리성 자산 평잔 감소 효과로 2.0% 하락하였습니다.

상반기 수수료 이익은 전년동기 대비로는 11.0% 하락하였으나 분기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신용카드 수수료, 대출관련 수수료 그리고 자산관리수수료 등 수수료 부문 전항목이 고르게 증가하며 8.9% 상승하여 2분기 연속 하락되었던 이익 추세를 반전시켰습니다.

상반기 매매평가익은 전분기 대비 17.5%, 그리고 전년동기 대비 20.7% 감소 하였습니다. 이는 전년동기에 있었던 주택도시보증공사(구 대한주택보증공사) 매각익 등 일회성 주식매각이익 소멸과 2분기 원화약세에 따른 FX환산손실 약 360억원에 기인합니다.

상반기 판매관리비는 전분기 대비 4.8% 증가하였으나, 전년동기대비 4.5% 하락하여 적정범위 이내에서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충당금 등 전입액은 2분기 조선사 및 해운사 구조조정 기업 충당금 900억원, 그리고 케이블 방송 충당금 549억원 등 총 1,450억원의 대손충당금 요인으로 인하여 전분기 대비 36.8% 증가하였으나, 상반기 기준으로는 전년동기대비 14.7% 감소하여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였습니다.

P9. 관계사별 손익

다음 9 페이지, 관계사별 손익 현황입니다.

그룹의 주요 관계사인 KEB하나은행의 2016년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45.5% 증가한 7,990억원을 시현하였습니다. 참고로 2015년 9월1일 (구)외환은행을 존속법인으로 (구)하나은행과 통합됨에 따라 전년동기인 2015년 상반기 KEB하나은행의 누적손익에는 존속법인인 (구)외환은행의 2015년 상반기 손익만이 포함되어 있어 전년동기 대비 적절한 비교는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구)하나은행과 (구)외환은행의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을 단순 합산한 수치를 “(구)하나은행+(구)외환은행” 항목에 비교해 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단순 합산 기준으로도 상반기 통합은행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증가하였습니다.

하나카드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의 경우, 취급액 규모의 신장과 전사적 비용절감 노력으로 388억원을 시현하여 전년동기 대비 252.4% 및 전분기 대비 570.4% 증가하여 자회사 중 실적 개선효과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1분기 연결납세 영향으로 일시적인 분기 적자를 시현하였던 하나금융투자는 2분기에는 반대 효과가 나타나면서 전분기 대비 587억원 증가한 460억원의 분기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습니다. 연결납세로 인한 법인세 조정은 단순 자회사간 조정사항이며, 그룹연결손익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기타 관계사의 경우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P.10 NIM, P.11 비이자이익 P.12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

10페이지에서 12페이지는 NIM, 비이자이익 및 판관비 세부현황입니다.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14 그룹 총 운용 / 총 조달

다음으로 14페이지 그룹 총자산/총 부채 및 자본 현황입니다.

2016년 2분기말 그룹 총자산은 326.7조원이며, 그룹의 신탁자산 84조원을 포함할 경우 그룹의 총자산은 410.7조원입니다.

그룹의 총자산 중, 주요 관계사인 KEB하나은행의 신탁자산을 포함한 총자산은 337조원 입니다.

그룹의 총 부채는 303.1조원이며, 자기자본은 23.5조원입니다.

P.15 KEB하나은행 원화대출금 / 예수금

다음은 15 페이지 KEB하나은행의 원화대출금 및 예수금 현황입니다.

2016년 2분기말 KEB하나은행의 원화대출금은 전년말 대비 1.7% 감소하였고 전분기 대비 0.1% 감소한 169조원입니다.

대출성장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대기업 대출은 전년말 대비 11.9% 감소한 17.6조원을 시현하였고, 중소기업 대출은 전년말 대비 0.8% 증가한 63조원을 시현하였습니다.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포트폴리오 조정 정책에 따라 대기업 대출은 감소한 반면, SOHO 대출을 포함한 중소기업 대출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가계대출은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가 금년도 총 5.5조원에 달함에 따라, 전년말 대비 1.3% 하락하였습니다. 당사는 지난해부터 전략적으로 주택금융공사에 양도가 예정된 공사모기지론 상품을 주로 취급하여 리스크를 관리해 왔으며, 금년도에도 양도금액이 신규금액을 상회함에 따라 전년말 대비 가계대출 규모가 축소되었습니다. 다만, 최근 5월 이후 가계대출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2분기 가계대출은 전분기 대비 1.8% 증가 하였습니다.

예수금은 전년말 대비 0.6% 감소한 195.4조원을 시현하였습니다. 특히, 원화예수금 중 핵심저금리성 예금은 전년말 대비 4.8% 증가한 반면, 고금리 조달수단인 정기예금은 전년말 대비 1.1% 증가에 그쳐 양호한 조달구조 개선을 보여주었습니다. 참고로, 오른쪽 그래프 하단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2016년 2분기말 예대율은 98.1% 입니다.

P.17 그룹 자산건전성

다음으로 17 페이지, 그룹 자산건전성입니다.

그룹의 2016년 2분기말 총 여신은 226.1조원이며, 고정이하여신 금액은 2.8조 원으로 총여신은 전년말 대비 3.0% 감소하고, 고정이하여신 금액은 전년말 대비 6.2% 감소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2분기말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 1.23%로 전년말 대비 4bp 감소하였습니다.

자료에 오른쪽 상단을 보시면, 그룹의 2분기중 상각, 매각 및 출자전환 이전에 증가된 총 고정이하여신, 즉 신규 고정이하여신 증가 금액은 2,740억원입니다. 조선업 및 해운업 구조조정 관련 등급조정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신규부도 감소로 인하여 신규 고정이하여신 규모는 매우 안정된 수준을 보여주었습니다.

은행의 자산건전성에 대해서는 다음 페이지에서 좀 더 자세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P.18 KEB하나은행 자산건전성

18 페이지 KEB하나은행 자산건전성 입니다.

KEB하나은행의 2016년 2분기말 총 여신은 전년말 대비 4.0% 감소한 201조원이며, 고정이하여신은 전년말 대비 6.7% 감소한 2.4조원입니다.

이에 따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말 대비 4bp 하락한 1.17%이며, 고정이하여신 커버리지비율은 전년말 대비 5.0%p 하락한 124.0%입니다.

2분기말 KEB하나은행의 연체율은 0.54%로 전분기 대비 6bp 하락하는 안정세를 보여주었습니다.

P.19 대손충당금 분석

다음은 19페이지 대손충당금 현황입니다.

그룹의 2016년 2분기말 대손비용률은 누적기준 전분기 대비 6bp 증가한 0.44%를 시현하였으며, KEB하나은행의 대손비용율은 전분기 대비 8bp 상승한 0.37%를 시현하였습니다. 이에 따른 그룹의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페이지 하단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전분기 대비 약 780억원 증가하였으나, 연간 경영계획상의 한도 이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P.20 자본적정성

마지막으로 20 페이지, 자본적정성 현황입니다.

2016년 2분기말 그룹의 예상 BIS 및 Tier 1 비율은 각각 14.54%와 11.98% 입니다.

그룹의 보통주 자본비율은 11.44%로 전분기 대비 106bp 상승하여, 매우 빠른 속도로 자본비율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특히, 위험가중자산이 신용카드 자산 내부등급법 적용과 대기업 여신 감축 정책 등에 따라 전분기 대비 8.9% 감소한 것이 주된 요인입니다.

하반기에도 자산의 선별적인 증대를 통해 자본효율성 높은 구조로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이익개선 및 비용 감축 노력을 통해 자본적정성을 제고시켜 보통주 자본비율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배당성향 증대 등 주주환원 정책도 점진적으로 실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 관계사별 세부자료 및 주요 경영지표에 대해서는 첨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2016년 상반기 하나금융그룹 실적발표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